드디어 결심했나요? 고양이와 함께하는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는 당신! 귀여운 고양이와 함께 지내는 건 생각만으로도 설레는 일이지만, 그만큼 준비할 것도 많습니다. 고양이는 "혼자서 잘 지내는 동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정성과 배려가 많이 필요한 섬세한 동물이에요. 자, 이제 고양이를 데려오기 전 준비물 리스트를 함께 살펴보며, 집사의 첫걸음을 차근차근 준비해봅시다!
1. 고양이 화장실과 모래
고양이의 첫 번째 필수품은 바로 화장실과 모래입니다. 고양이 화장실은 덮개가 있는 형태와 열린 형태가 있는데, 어떤 것을 선택할지는 고양이의 취향에 달려 있어요. 모래도 마찬가지! 벤토나이트, 두부 모래, 실리카 겔 등 종류가 다양하니, 고양이가 선호하는 것을 찾아야 합니다.
화장실은 최소 한 마리당 하나 이상 필요하며, 모래는 부드럽고 냄새를 잘 잡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2. 사료와 물그릇
고양이 전용 사료는 필수입니다. 처음 데려올 때는 기존에 먹던 사료를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갑작스럽게 바꾸면 고양이의 예민한 위장이 놀랄 수 있으니까요. 물그릇도 챙겨야 하는데, 고양이는 흐르는 물을 좋아하기 때문에 자동 급수기를 준비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에요.
고양이는 물을 잘 안 마시는 동물이기 때문에 물그릇은 집 안 곳곳에 두는 것이 좋아요.
3. 캣타워와 스크래처
고양이는 높은 곳을 좋아하고, 스크래칭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해요. 캣타워는 고양이의 운동을 돕고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멋진 놀이 공간입니다. 스크래처는 소파나 가구를 보호하기 위한 필수템이기도 하죠.
공간이 좁다면 작은 스크래처부터 시작하고, 캣타워는 고양이가 자주 머무는 장소에 설치해 주세요.
4. 장난감
고양이는 본능적으로 사냥 놀이를 좋아합니다. 낚싯대, 공, 깃털 장난감 등 다양한 종류를 준비하세요. 하지만 너무 비싼 장난감을 사기 전에 알약통, 상자, 종이봉투 같은 간단한 것에도 열광할 수 있다는 점, 기억하세요!
장난감을 이용해 고양이와 함께 노는 시간이 유대감을 키우는 데 중요합니다.
5. 이동장
고양이를 병원에 데려가거나 외출할 때 필요한 이동장은 필수입니다. 처음부터 크고 튼튼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이동장은 고양이가 익숙해질 수 있도록 미리 집 안에 열어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이동장을 두려워하지 않게 하려면, 안에 간식을 넣어주거나 잠자리로 활용할 수 있게 해보세요.
6. 털 관리 용품
고양이는 스스로 털을 정리하지만, 집사의 도움도 필요합니다. 특히 장모종은 빗질을 자주 해줘야 털엉킴을 방지할 수 있어요. 브러시와 함께 털을 제거하는 롤 클리너도 필수!
고양이는 그루밍을 자주 하기 때문에 털을 많이 먹게 되는데 구토의 원인이 됩니다. 빗질을 하여 죽은 털을 미리 제거 해준다면 사랑하는 고양이의 입으로 들어가는 털의 양이 줄어들겠죠.
7. 기타 필수템: 안전과 편안함을 위해
- 식별 목걸이와 마이크로칩: 혹시 모를 실종에 대비해요.
- 수면용 침대: 고양이가 안락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세요.
- 고양이 전용 클리너: 실수로 오줌을 싸거나 구토했을 때를 대비해 필수입니다.
고양이는 준비된 집사를 기다립니다
고양이를 키운다는 것은 귀여움과 행복만큼 책임과 준비가 뒤따릅니다. 위의 준비물만 잘 챙긴다면, 당신은 이미 멋진 초보 집사로 인정받을 준비가 된 거예요. 이제 사랑스러운 고양이와 함께 평생의 동행을 시작해보세요. 그들이 선사할 소소한 웃음과 따뜻함이 당신의 하루를 특별하게 만들어 줄 거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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